인권위,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수어통역 제공토록 의견표명 읽기 :
모두보기닫기
인권위,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수어통역 제공토록 의견표명
담당부서 : 장애차별조사1과 등록일 : 2018-02-23 조회 : 4289

인권위,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수어통역 제공토록 의견표명

- 전세계인의 축제 동계올림픽 청각장애인 등 함께 즐길 수 있기를 -

 

o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는 지난 22일 오후 임시 상임위원회를 열고, 지상파 방송3사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에 대해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과 페럴림픽 개폐막식에 수어통역을 제공하라는 의견을 표명하기로 결정했다.

 

o 진정인(장애벽허물기 활동가)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수어통역과 관련, KBSIOC 위원장 연설 등 일부를 제외하고 없었고, MBCSBS와 개막식 현장 전광판에도 제공되지 않았다면서,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과 페럴림픽 개폐막식, 현장 등 수어통역 제공으로 청각장애인 차별이 개선될 수 있도록 인권위에 진정했다.

 

o 이에 대해 KBSMBC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수어통역 방송을 제공하고, 페럴림픽 중계방송에서도 수어통역 제공에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나 SBS는 수어통역이 자막을 가린다는 이유로 송출 계획이 없음을 밝힌 바 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는 역대 올림픽 개·폐막식 현장 전광판에 수어통역을 제공하지 않았고, IOC 협의를 거쳐야 해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현장에서 전광판 등에 수어통역은 제공할 수 없지만, 페럴림픽 개폐막식에는 수어통역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o 인권위는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전세계인의 축제 평창동계올림픽 및 페럴림픽에 청각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국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지상파 방송3사에 수어통역 방송 등 청각장애인을 위한 시청편의 서비스 제공을 촉구한다.

 

o 아울러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는 페럴림픽 개폐막식뿐 아니라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현장에서 전광판 수어통역을 제공하기를 바란다.

 

o 인권위는 이러한 수어통역 제공을 통해 화합과 상생, 평등과 평화라는 올림픽 정신이 장애인에게도 적용돼 평창동계올림픽 및 페럴림픽이 명실상부한 인류의 축제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모두보기닫기
위로

확인

아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