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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인권보도상 수상자 선정
담당부서 : 홍보협력과 등록일 : 2017-02-27 조회 : 3285

 

6회 인권보도상 수상자 선정

대상에 생리대 살 돈 없는 소녀들의 눈물’(국민일보)

본상 : ‘불법파견 탐사 보도’(오마이뉴스),

‘13세 지적장애 하은이 성매매 판결 연속보도’(CBS),

모야모야 여대생 강도 및 범죄피해자 지원문제’(YTN),

살인사건에 억울하게 휘말린 소년들’(연합뉴스전북),

멕시코판 <집으로 가는 길>’(내일신문, 머니투데이)

 

 

o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는 한국기자협회(회장 정규성)와 공동으로 6회 인권보도상수상작을 선정하였으며, 2017224일 오전 11, 한국언론진흥재단 기자회견장(19)에서 시상식을 갖습니다.

 

o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인권보도상 대상에는 저소득층 가정의 여학생들이 생리대 비용에 대한 부담 때문에 신발 깔창이나 휴지를 사용하고 생리 기간 동안 아예 등교를 포기하는 사례를 제시하여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다양한 대책을 이끌어 낸 생리대 살 돈 없는 소녀들의 눈물’(국민일보)가 선정되었습니다.

 

o 본상에는

- 간접고용 비정규직 파견 노동자의 열악한 상황을 보도하여 관계 당국으로부터 불법파견 대책을 이끌어낸 불법파견 탐사 보도’(오마이뉴스),

- 13세의 지적장애 아동이 자발적인 성매매를 했다고 판단한 사법 당국의 판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온 ‘13세 지적장애 하은이 성매매 판결 연속보도’(CBS),

- 모야모야병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범죄 피해자 지원의 문제점을 지적한 모야모야 여대생 강도 및 범죄피해자 지원 문제(YTN),

- 삼례 3인조 강도치사사건’, ‘익산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의 지속 추적과 보도를 통해 재심을 이끌어 낸 살인사건에 억울하게 휘말린 소년들’ (연합뉴스전북),

- 외교당국의 미온적인 태도 등 재외국민 보호의 허점을 지적하여 제도적 접근을 이끌어낸 멕시코판 <집으로 가는 길>’(내일신문, 머니투데이)이 본상에 선정됐습니다.

* 멕시코판 <집으로 가는 길>은 내일신문이 발굴과 확산, 머니투데이가 논의를 확대하여 공동수상을 결정함.

 

o 인권보도상은 20119, 인권위와 한국기자협회가 공동 제정한 인권보도준칙의 정착과 확산을 위해 우리 사회의 인권증진과 향상에 기여한 보도를 선정해 전파할 목적으로 2012년에 처음 마련되었습니다.

 

o 인권보도상은 지난 한 해 동안의 보도를 대상으로 후보작을 접수받아 언론계, 학계, 시민사회 등 7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이민규 중앙대 교수)에서 최종 선정하였습니다.

 

o 심사기준은 그동안 조명 받지 못했던 인권문제를 발굴한 보도, 기존의 사회경제문화적 현상을 인권 시각에서 새롭게 해석하거나 이면의 인권문제 등을 추적한 보도, 인권 관련 보도를 꾸준히 기획하고 생산하는 등 인권 신장에 기여한 보도, 인권보도준칙 준수 정도 등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o 인권위와 기자협회는 앞으로도 매년 1~2월 중, 전년도 언론 보도를 대상으로 인권보도상 후보작을 추천받아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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