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호 인권위원장, 「2015 유엔 기업과 인권 포럼 」참석
전 세계 130여 개국 정부, 기업 CEO, 시민단체 등 2천여 명 모여
- 기업과 인권 도전과제 및 대한민국 진전사항 발표 -
o 국가인권위원회 이성호 위원장은 2015. 11. 16.(월)부터 11. 18.(수)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2015 유엔 기업과 인권 포럼(2015 UN Forum on Business and Human Rights)」에 참석하였습니다.
o「유엔 기업과 인권 포럼」은 유엔인권이사회의 위임으로 유엔 기업과 인권 실무그룹(The UN Working Group on Business and Human Rights)이 매년 개최하는 기업과 인권 분야의 가장 중요한 국제회의로 이번 포럼에는 국제기구, 각 국 정부, 기업CEO, 시민사회대표 등 전 세계 130개국에서 2천여 명이 참석하여 기업의 인권경영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o「2015 유엔 기업과 인권 포럼」의 주제는 ‘기업과 인권 관련 진전사항 검토 및 글로벌 공통기반 수립’으로 이번 포럼의 고위급 패널로 초청된 이성호 위원장은 17일, 포럼 개막식 등에 참석하여 ‘기업과 인권의 도전 과제와 우리나라의 진전사항’에 대해 발표하였습니다.
o 이성호 위원장은 「유엔의 기업과 인권 이행지침」을 실행하기 위한 우리의 「인권경영 가이드라인」, 현재 준비 중인 「기업과 인권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NAP)」에 대해 기업의 자유로운 기업경영활동을 간섭하거나 방해하는 새로운 규제로 인식될 우려가 있으나, 보다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이라는 관점에서 이러한 단견은 극복되어야 할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o 이성호 위원장은 또한 이번 포럼 본 행사인 <기업과 인권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NAP)> 세션에 참석해 우리나라의 ‘기업과 인권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NAP)’ 의 진행상황, 기업과 인권 현안, 그동안의 다양한 성과 등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o 이번 포럼에는 우리나라 공공기관 최초로 ‘인권경영선언’을 한 손명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공공기관의 인권경영에 대한 도전과 교훈’ 세션 발표자로 참여하여 공공기관들이 인권경영 정착을 위해 모범적 역할을 함으로써 인권경영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o 한편, 유엔 기업과 인권 실무그룹이 이번 「2015 기업과 인권 포럼」 개막식 및 NAP 세션에 이성호 위원장을 초청한 것은 「유엔 기업과 인권 이행지침」실행을 위한 우리 위원회의 노력과 성과, 우리나라의 인권 존중 문화 확산 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o 인권위는 앞서 2014년 인권경영의 필요성과 중요성, 기업의 자발적 인권경영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인권경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117개 공공기관에 적용토록 권고한 바 있으며, 이들 공공기관이 공급망인 대기업과 중소기업에 인권경영을 요구하도록 함으로써 인권경영의 확산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o 인권위는 이번 포럼 참석을 계기로 우리 기업의 자발적인 인권경영 참여와 정착, 정부 및 기업의 ‘기업과 인권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NAP)’ 수립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인권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 확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