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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밀양 송전탑 현장에 인권지킴이단 파견
담당부서 : 조사총괄과 등록일 : 2014-06-10 조회 : 1912

 

인권위, 밀양 송전탑 현장에 인권지킴이단 파견

- 11일부터 ... 인권침해 예방과 감시 등 인권보호 활동 -

 

 

o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현병철)는 밀양 송전탑 공사 반대 주민이 설치한 움막 강제철거 작업이 6월 11일(수) 예정된 것과 관련, 주민들의 인권침해 예방과 감시를 위해 현장에 인권지킴이단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o 밀양 송전탑 공사는 예정지 52곳 중 47곳의 공사가 완료되거나 진행 중인 상황으로, 밀양시와 경찰은 공사가 시작되지 않은 5곳 중 4곳(부북면 위양리 129호, 부북면 위양리 127호, 상동면 고정리 115호, 단장면 태룡리 101호 송전탑 예정지)과 그 주변에 주민들이 설치한 움막 5곳(컨테이너 2곳 포함)에 대해 2014. 6. 11.(수) 오전 06:00, 행정대집행에 들어간다는 입장입니다.

 

o 밀양시와 경찰이 움막 철거 작업을 위해 대규모 인력을 투입할 예정인 가운데 농성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어 공권력과 주민간의 물리적 충돌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o 인권위는 사안의 중대함을 고려해 밀양 현장에 16명의 인권지킴이단을 파견하기로 했으며, 행정대집행 과정에서 인권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들의 인권보호에 만전의 노력을 다 할 계획입니다.

 

o 인권위는 또, 행정대집행 과정에서 주민의 신체와 생명의 안전이 최우선임을 감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는 등 인권보호를 위해 각별히 노력해 줄 것을 경찰청에 요청하였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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