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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세계인권선언 62주년 기념식 개최
담당부서 : 운영지원담당관 등록일 : 2010-12-10 조회 : 2610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현병철)는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 62주년을 맞아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프레지던트호텔(31층)에서 ‘세계인권선언 62주년 기념식’을 개최합니다. 

 

  1948년 12월 10일 국제연합 총회에서 채택된 ‘세계인권선언’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실현을 위하여 모든 사람과 국가에 대한 공통의 기준으로서 선포되었습니다. 국가인권위는 이러한 세계인권선언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 정신을 기리고자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습니다.

 

  국가인권위는 이날 행사에서 △우리 사회 인권보호와 신장을 위한 활동을 다짐하고 △차별문제의 개선, 다수인 보호시설의 인권보호, 소수자 인권 보호 등 각 분야에서 인권보호를 위해 활동한 분들에 대한 ‘대한민국 인권상’ 시상과 △세계인권선언 낭독 △기념 공연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대한민국 인권상의 최고 영예인 국민훈장은 사단법인 아시아인권센터 윤현이사장이 받게 됩니다. 윤현 이사장은 1969년 국민의 자유권 회복 운동을 시작으로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창립 주도, 국내외 양심수 구명 운동, 대중 인권의식 증진, 북한인권 국제 공론화(북한인권시민연합 창립), 아시아 지역 인권운동 및 차세대 인권활동가 육성(아시아인권센터 창립)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해 왔으며, 2006년부터는 사단법인 아시아인권센터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포장은 강릉원주대학교 김명호 교수가 받습니다. 김명호 교수는 6.25전쟁 납북자 관련 5개 명부에 수록된 납북자 명단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납북자 실태를 분석해 그 결과를 학회·언론에 발표하는 등 납북자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북한 인권문제의 심각성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역할을 해 왔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표창은 △상담 및 재활을 통해 가정 폭력 피해자 인권보호에 기여한  광주YWCA 가정폭력상담소 양정숙 소장, △아동·청소년 성폭력 예방활동 및 코칭센터 설립서비스 제공 등 아동인권 향상에 기여한 영광교회 정덕훈 목사,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회 인권위원으로 국제인권법 매뉴얼 제작, 무료상담, 인권강연, 법률구조활동 등을 통해 인권의식 향상에 기여한 태원우 변호사, △교정, 교육, 군대 등 공공 부문에서 인권향상 및 인권교육 문화 확산에 기여한 화성외국인보호소 이상술 출입국관리주사보, 대전교도소 배찬 교위, 국방부 조동양 법무관리관, 이월초등학교 심은보 교사, 서울시청 장승진 지방행정주사가 개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장애인 관련 조례제정 청원운동, 인권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인권의식 향상에 기여한 ‘목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장애인이동권 확보, 시설장애인의 탈 시설 자립생활을 위한 정책 마련에 기여한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단체 부문 표창을 받게 됩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인권보호 활동을 하고 있는 인사들이 참여해 세계인권선언의 의미를 되새기고 격려와 다짐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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