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인권 에세이 공모전’당선작 발표 읽기 :
모두보기닫기
인권위,‘인권 에세이 공모전’당선작 발표
담당부서 : 인권교육과 등록일 : 2010-11-17 조회 : 2330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현병철)는 청소년의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해 매 년 인권을 주제로 에세이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총 196편(초등 20편, 중등 89편, 고등 87편)이 접수되었으며, 총 42편의 당선작을 선정했습니다.

 

  대상에는 영복여고 김은총의 <'언론'은 있지만 '여론'은 없는 학교>가 선정되었습니다. 대개의 교내 방송과 신문이 일방적 전달매체일 뿐 학교구성원들의 여론 수렴과 소통의 장이 되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하고, 학내 자치언론을 만들려는 학생들의 인식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으로, 고민의 구체성과 실천적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초등부 최우수작은 손가락을 다친 것을 계기로,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으며, 비장애인 입장에서는 당연한 것들이 장애인 입장에서는 심각한 불편함과 어려움이라는 것을 깨닫는 과정을 적은 박창균의 <장애인과 함게 걸을 수 있는 길>이 선정되었습니다.

 

  중등부 최우수작에는 △낙태 관련 동영상과 독서를 계기로 태아도 당연히 인권을 누려야 한다는 생각을 동생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형식으로 적은 김하은의 <어린아이들을 위한 작은 인권>과, △학교 일상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사례를 인권 관점에서 바라본 김성호의 <머리 찾는 김에 내 '입'도 찾자>와 △임경빈의 <인권이 숨 쉬는 학교>가 선정되었습니다.

 

  고등부에서는 △이주 노동자에 대한 차별적·이중적 대우의 현실을 풍자적으로 지적한 김한결의 <두개의 인권>과, △표현의 자유를 저지당한 경험을 고발한 한소영의 <표현의 자유는 이이스링크 앞에서 얼어붙었다> 등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전체 입상작과 수상자는 첨부한 자료와 같으며, 수상작에 대한 시상은 2010. 12. 10. '세계인권선언 62주년 기념식'을 전후해 진행될 예정입니다.  끝.

 

 
모두보기닫기
위로

확인

아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