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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지역 이주노동자 인권·노동 순회상담
담당부서 : 인권상담센터 등록일 : 2010-07-07 조회 : 1777

 

경산이주민센터, 진량이주민의 집, 경산외국인근로자교회 공동 주최

경산신문사 후원, 11일 오후 경산보건소 등 무료건강검진 실시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현병철)는 7월 11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경상북도 경산시 경산중앙초등학교 강당에서 인권 순회상담을 실시합니다. 이번 순회상담은 경산지역에서 이주민 인권보호 활동을 해온 경산이주민센터, 진량이주민의집, 경산외국인근로자교회와 공동 주최하며, 경산신문사가 후원합니다.

  이번 순회상담은 국가인권위원회가 기획한 2010년 다문화 집중 상담의 제4차 프로그램으로 고용허가제 시행 6년에 즈음하여 한국 사회 이주노동자 인권상황을 확인하고, 향후 정책과제 및 실태조사의 기초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이번 순회상담이 이주노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변호사(류승준, 구인호), 노무사(박형준, 권대용), 국가인권위 조사관 및 전문상담원 등과 함께 진행합니다. 원활한 상담을 위해 네팔, 방글라데시, 러시아, 네팔,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스리랑카 등 7개 국어 통역을 지원하며, 이주노동자들의 참석을 위해 상담버스 2대를 운영합니다.

  이 밖에 순회상담 현장에서는 지역노래패 ‘내가 그린’이 진행하는 노래공연, 인권문제를 마술로 풀어낸 나경환 선생님의 공연, 다양성 탑 쌓기, 이주노동자 사진전 등이 열립니다. 또한 경산보건소 의료진 등이 현장에서 11개 항목에 걸쳐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합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순회상담에서 접수된 내용이 조사대상에 포함될 경우  신속하게 구제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며, 직접 조사대상은 아니라도 이주민 인권 증진을 위한 정책검토 및 실태파악 자료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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