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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권선언 61주년‘인권의 날’기념식 개최
담당부서 : 홍보협력과 등록일 : 2009-12-10 조회 : 2121

 

세계인권선언 61주년‘인권의 날’기념식 개최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현병철)는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 61주년을 맞아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20층)에서 ‘세계인권선언 61주년 기념식’을 개최합니다. 

 

  1948년 12월 10일 국제연합 총회에서 채택된 ‘세계인권선언’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실현을 위하여 모든 국민과 국가에 대한 공통의 기준으로서 선포되었습니다. 국가인권위는 이러한 세계인권선언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 정신을 기리고자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습니다.

 

  국가인권위는 이날 행사에서 △우리 사회 인권보호와 신장을 위한 활동을 다짐하고 △차별문제의 개선, 다수인 보호시설의 인권보호, 소수자 인권 보호 등 각 분야에서 인권보호를 위해 활동한 분들에 대한 ‘대한민국 인권상’ 시상과 △세계인선권선 낭독 △기념 공연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대한민국 인권상의 최고 영예인 국민훈장은 성균관대학교 이양희 교수가 받게 됩니다. 이양희 교수는 1991년부터 성균관대학교에서 아동학을 가르치면서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한국아동권리학회, 한국자폐학회, 한국아동학회, UNICEF 한국위원회 등 아동권리와 관련 있는 전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해 왔으며, 2007년부터는 UN아동권리위원회 위원장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표창은 △혼혈인 및 결혼이민자 인권향상에 기여한 사단법인 국제가족한국총연합 김종철 부회장, △노숙인 등 사회적 약자 인권향상에 기여한 대구노숙인상담지원센터 현시웅 소장, △재일한국인 수감자 김희로 석방운동 등을 통하여 인권향상에 기여한 이재현, △교정, 교육, 군대 등 공공 부문에서 인권향상 및 인권교육 문화 확산에 기여한 부산교도소 김홍남 교위, 전라북도교육청 홍순창 장학사, 국방부 법무관리관실 박영미 행정주사가 개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삼청교육대피해자의 인권향상에 기여한 ‘삼청교육대인권운동연합’, 에이즈 감염인의 인권향상에 기여한 ‘사단법인 대한에이즈예방협회 대구경북지회’, 북한인권실상에 대한 대내외적 홍보 및 탈북자 지원 등의 활동을 통하여 인권향상에 기여한 ‘사단법인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장애인 차별과 관련된 보도를 통해 차별개선 문화 확산에 기여한 ‘MBC 희망나눔무지개 제작진’, 거주외국인 인권향상을 위한 인권정책을 제도화한 ‘안산시’가 단체 부문 표창을 받게 됩니다.

 

  이상 대한민국 인권상은 우리 사회 인권신장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대하여 인권단체와 정부기관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내외인사 7명으로 구성된 공정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인권보호 활동을 하고 있는 인사들이 참여해 세계인권선언의 의미를 되새기고 격려와 다짐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붙임 : 대한민국 인권상 수상자 및 선정 이유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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