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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태백시민.진폐 장애인 인권상담
담당부서 : 홍보협력과 등록일 : 2009-11-20 조회 : 2376
 

인권위, 태백시민・진폐 장애인 인권상담

 

 

23일 1시 태백시청 대회의실, 24일 중앙병원 강원캐어센터 등 개별 방문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현병철)는 11. 23~24. 양일간 강원도 태백시에서 진폐 장애인 노동・건강상담과 태백시민 인권・법률상담을 실시합니다. 23. 13:00- 17:00까지는 태백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하며, 24. 오전엔 4개조로 나뉜 상담팀이 태백중앙병원, 강원캐어센터, 진폐환자 자택 등을 직접 방문합니다.

 

  국가인권위는 출범 이후 사회적 약자 및 소외계층의 인권문제에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 왔습니다. 이번 상담은 우리 사회의 대표적 산업재해 피해자인 진폐 장애인들의 현실을 파악하고 바람직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국가인권위는 이번 순회상담 결과를 토대로 진폐 장애인들의 건강권 및 기초생활보장 문제에 대해 폭넓게 연구 검토하고자 합니다.

 

  국가인권위는 이번 순회상담이 진폐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합니다. 이를 위해 변호사(류승준), 노무사(김성중, 현일섭), 의사(원주 연세대 산업의학과 고상백 교수 등 3명), 국가인권위 조사관 및 전문상담원 등이 참여합니다. 또한 진폐 환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전국진폐재해자협회, 한국진폐재해재가환자협회, 한국진폐재해자협회 등과 함께 행사를 실시합니다.

 

  한편 이번 순회상담 현장에서는 진폐 장애인들의 실태를 미리 점검하기 위한 설문조사가 동시에 진행되며, 상담 참석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동벽보 제작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가인권위는 이번 순회상담 현장에서 인권을 주제로 한 포스터 전시, 홍보물 배포, 진폐 관련 단체 관계자 간담회 등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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