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시민참여형 스포츠 인권 정책 추진
- 전문가 및 현장 관계자 참여하는 『스포츠 인권 정책포럼』 발족
- 스포츠 인권침해 예방정책 수립 방안을 주제로 1차 포럼 개최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안경환)는 2월 24일 오후 2시,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11층)에서 “스포츠 인권 정책포럼 발족식 및 제1차 정례포럼”을 개최합니다.
지난 해 국가인권위원회의 <중고교 학생운동선수 인권상황 실태조사 designtimesp=18003> 결과 발표(2008.11.) 이후 국회와 정부를 중심으로 관련 정책 수립 및 법제 개선에 착수하는 등 주목할 만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스포츠 인권 정책포럼』(이하 정책포럼)을 구성하여 그간의 사업 추진성과를 더욱 발전시키고, 스포츠 인권(Sport and Human Rights) 담론의 확산 및 현장성에 기초한 실천적 정책 대안 제시를 지속해 갈 계획입니다.
문용린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이사장(서울대 교수), 방열 전경원대 사회체육대학원장(전국가대표 농구감독), 강신욱 한국스포츠사회학회장(단국대 교수)가 포럼 공동대표를 맡을 예정이며, 스포츠, 청소년, 여성 분야 전문가와 학부모, 지도자 등 현장 관계자 등 총 45명의 위원이 참여합니다.(붙임3. 명단 참조)
포럼 위원들은 국가인권위원회의 스포츠 인권 사업에 대한 정책 자문 활동 및 다양한 방식의 사업 참여를 통해 한국 스포츠의 인권 개선에 기여할 예정입니다. 특히, 학부모와 지도자들이 이 포럼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현장성과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모색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책포럼은 분기별 1회 특정 주제를 선정해 정례 포럼을 개최함으로써 스포츠 인권 관련 정책, 제도 개선을 위한 공적 대화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며, 월1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의제 선정, 사업 추진, 평가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학부모 모임과 지도자 모임 등을 연계함으로써 현장 주체들의 참여와 소통을 더욱 활성화하고, 이를 기초로 한 실효성 있는 정책 구현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오늘 개최되는 제1차 포럼은 최근 스포츠 인권침해 예방정책 수립이 긴요한 상황임을 감안하여 스포츠 폭력, 성폭력 예방정책의 핵심 내용과 실행전략에 관한 논의를 거쳐, 현재 미비점이 많은 (학원)스포츠 지도자에 대한 임용 및 자격검증제도 강화 방안을 토론할 예정입니다.
붙임 1. 제1차 정책포럼 의제 및 프로그램 1부
2. 스포츠 인권 정책포럼 2009년 운영계획 1부
3. 정책포럼 참여 위원 명단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