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졸업자도 국제선승무원 지원 가능”
- 아시아나항공, 인권위 권고 수용하여 채용 제도 개선 -
아시아나항공은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안경환)의 권고를 수용하여 4년제 대학 이상의 학력자로 제한하던 국제선 승무원 채용시험의 지원자격을 2년제 대학 이상 학력 소지자에게도 부여하기로 하였습니다.
국가인권위는, 아시아나항공이 국제선 승무원 채용시험 지원자격을 4년제 대학 이상의 학력 소지자로 제한한 행위에 대하여, 2007. 10. 9. 불합리한 학력 차별이 해소될 수 있도록 채용제도 개선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2008. 9. 3. 조직체계, 급여체계 등 승무원 인사제도 전반에 대한 재검토를 거쳐 국가인권위 권고를 수용할 계획을 밝혔고, 실제로 아시아나항공은 2008. 10. 13.부터 진행하고 있는 국제선 승무원 채용 공고에서 2년제 대학 이상 학력 소지자로 변경하여 모집하고 있습니다.
국가인권위는 아시아나항공이 우리 위원회의 권고를 수용하여 국제선 승무원 채용시험의 지원자격의 학력 제한을 완화한 것을 환영하며, 우리 사회에서 학력과 관련한 불합리한 차별이 해소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