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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의 눈으로 보면 학교가 달라진다
담당부서 : 홍보협력팀 등록일 : 2008-07-31 조회 : 3563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안경환)는 여름방학을 맞아 ‘인권이 살아 숨쉬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초․중등 교원들을 대상으로 인권연수를 실시합니다.

  이번 인권연수엔 서울, 광주, 인천, 울산, 경북, 전북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약 200여명의 초․중등 교원이 참가합니다. 이를 위해 국가인권위는 인권 및 교육관련 전문기관을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했고, 위탁운영기관들은 지난 5월부터 ‘교원 인권감수성 향상과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왔습니다.

  7월 28일 인하대학교 공익인권법센터를 시작으로 7월 30일엔 서울 성공회대학교에서 인권평화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또한 8월 5일엔 광주 전남대학교 공익인권법센터, 8월 11일엔 울산, 경북, 전북에서 각각 울산대학교 법학연구센터, 전북대학교 법학연구소, 영남대학교 인권교육연구센터가 운영하는 연수과정이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교육 프로그램은 위탁운영기관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인권의 이해 △사회적 약자 및 소수자 인권의 이해 △연극 기법을 활용한 자기성찰 및 인권감수성 향상 △인권감수성을 키우는 대화법 △학교 인권교육의 방법론 △학교 내 인권문제 확인 및 해결방안 모색 △인권친화적 학교 만들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되며, 교원들의 인권교육 역량 강화와 함께 인권감수성 향상을 통한 친인권적 학교문화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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