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안경환)는 ‘인권을 존중하는 학교문화 만들기’를 주제로 성공회대학교 인권평화센터와 공동으로 복자사랑 <피정의집>에서 1월 14일부터 1월 17일까지 4일간 교원 인권감수성 향상 연수 심화과정을 운영합니다. 학생 인권상황에 대한 각종 실태조사는 학생들의 인권 침해 현상이 학교 전반에 걸쳐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다양한 인권침해 사례들을 극복함과 동시에 학교가 인권 친화적으로 운영되기 위한 기본적인 원칙의 수립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보편적 인권의 기준과 관점으로 학교에서 학생의 인권이 실현될 수 있게 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실태조사 및 토론회를 비롯하여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지침서”의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에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한 심화 연수과정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연수과정은 그동안 국가인권위원회가 운영한 연수과정을 이수하고 인권교육을 실천하는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한 심화과정으로서, ▲어린이, 청소년이 권리의 주체이자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기본적 권리는 무엇이며, ▲어떤 차별과 권리침해 속에 놓여 있는지 들여다보고 함께 대안을 모색하며, ▲학교 당국이 학생의 인권을 보장하는 권리 의무자로서 어떤 태도와 조건을 갖추어야 하는지를 나누는 시간으로 운영될 것입니다. 이번 연수과정을 계기로 인권을 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실천방안이 논의되고, 학교에서 실천되기를 기대합니다. 붙임 : 심화과정 프로그램 1부.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