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안경환)는 9월 12일(수) 오후 2시부터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서울 정동 소재)에서 ‘지방자치단체 기숙학원과 학생 인권’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전라북도 순창군은 2003년부터 농촌 인구 유출 예방과 지역 인재 양성을 목표로 관내 중․고생 가운데 자체 선발고사를 통해 선발한 2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숙식을 제공하며 전국 최초로 ‘옥천 인재숙’이라는 공립 무료 기숙 학원을 설립․운영하고 있습니다. 이후 농어촌 지역 중심으로 자치단체가 이와 유사한 ‘공립학원’을 계속 설립 추진 중인 것과 관련하여 2006. 1. 국가인권위에 진정 접수되었습니다. 이에 이번 토론회는 지방자치단체 기숙학원이 공교육과 학생인권 및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분석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토론회는 신혜수 국가인권위 위원의 사회로 진행되며, 강순원 교수(한신대학교 교육학과)와 이윤숙 위원(전라북도 교육규제완화위원회)이 주제발제를 하고, 강인형(순창군청 군수), 한상희(건국대학교 법학과 교수), 이선일(순창 옥천 인재숙 학부모), 김한명(전교조 정책기획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토론회 진행순서> ♣ 시작(14:00-14:05) ○ 참석자 소개 ○ 인사말씀 / 신혜수(국가인권위원회 위원) ♣ 발 제(14:05-15:00) ○ 발 제 1 / 강순원(한신대 교수) ○ 발 제 2 / 이윤숙(전북 규제완화위원회 위원) ♣ 토 론(15:00-16:00) ○ 토 론 1 / 김한명(전교조 정책기획국장) ○ 토 론 2 / 강인형(전북 순창군청 군수) ♣ 휴 식(16:00-16:10) ♣ 토론(16:10-17:10) ○ 토 론 3 / 이선일(인재숙 학부모) ○ 토 론 4 / 한상희(건국대 교수) ♣ 종합토론 및 질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