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조영황)는 위원회 방문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무사령부 소속 인권보호담당관 및 수사요원 23명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2006년 6월 13일 오후 2시~5시 인권위 12층 회의실)하였습니다. 국가인권위는 올해 학생 및 일반시민, 경찰을 대상으로 방문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특별히 이번 프로그램은 기무사령부가 국가위원회에 사령부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해 달라는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습니다. 군대 분야 관련 기관 중에는 최초로 실시되는 것이라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하겠습니다. 올해 초 국가인권위가 기무사령부와 인권교육 실시 및 지원 관련 실무협의를 개시한 이래, 최근 기무사령부는 기무학교 내에 인권강좌를 개설하고, 인권보호담당관 제도를 운영하는 등 인권친화적인 병영 문화 조성을 위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점을 국가인권위는 높이 평가하며 향후 인권강사 파견, 기관 특성에 맞는 방문 프로그램 개발 등 인권교육에 필요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방문프로그램은 △국가인권위원회의 기능과 활동내용 소개 △ 수사 직무 관련 인권기준 이해 및 실천방안 토론 △ 인권영화 감상, △ 사회적 약자(장애) 체험 등의 세부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국가인권위는 6월에만 기무사령부 외에, 15일 충주 동락초등학교 학생 60명, 16일 군산 옥구초등학교 학생 54명을 대상으로 △인권만화영화 감상 △장애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