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유전자정보,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 주제로 토론회 개최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김창국)는 2004년 9월 22일 오후 2시부터 4시20분까지 국가인권위 11층 배움터에서 학계, 관계기관, 시민사회단체 전문가를 초청해 ‘유전자정보,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국가인권위는 △개인의 내밀한 정보인 유전자 정보를 사용함에 있어 그 중요성에 대한 진지한 고려나 적절한 법적 보호 장치가 미흡하였다는 판단 하에 △유전자정보 사용 현황을 파악하고 유전자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려는 취지에서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습니다.
발제자로는 정규원 교수(한양대 법학과)와 김병수 간사(참여연대 시민과학센터)가 △유전자정보의 법적보호 △유전자정보 이용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각각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후 곽순헌(보건복지부 사무관), 임지봉(건국대학교 교수), 이승환(대검찰청 과학수사과 유전자감식실장), 이인호(중앙대학교 교수), 임종인(고려대학교 교수), 윤현식(민주노동당 정책연구원), 한면수(국립과학수사연구소 과장)등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국가인권위는 이번 토론회 이후에도 국민의 정보인권과 관련한 산적한 문제들을 공론의 장으로 이끌어 내 충분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고 인권을 보호․신장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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