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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인권교육 연구학교 지정․운영
담당부서 : 홍보협력팀 등록일 : 2004-03-25 조회 : 3465

인권위, 인권교육 연구학교 지정․운영초등학생 대상 인권의식 함양 프로그램 개발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김창국)는 현행 제7차 교육과정 및 학교현장에 적합한 ‘어린이 인권의식 함양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전국 5개 초등학교를 인권교육 연구학교로 지정․운영하기로 하였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선정된 인권교육 연구학교는 대평(부산), 송도(인천), 성남오리(경기), 천안쌍용(충남), 의령(경남) 등 5개 초등학교로 운영기간은 2004년부터 2005년까지 2년간입니다.  

   선정된 5개 학교는 어린이 인권의식 증진을 위해 △교과 및 재량․특별활동 시간에 적용할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고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실천중심의 다양한 인권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교사․학부모 대상 인권연수 및 인권친화적 학교운영 등 학교현장을 친인권적 환경으로 개선하는 활동을 하게 됩니다.

   먼저 부산 대평초등학교는 △교사의 비인권적 행동을 분석하는 ‘인권교육마당’ 운영 △일상에서 부딪히는 인권문제의 대안을 찾아보는 ‘인권실천 생활기록장’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인천 송도초등학교는 △인권 체험의 날 △아동권리 지킴이 △인권학급 운영 등 다양한 실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기 성남 오리초등학교는 △인권교실 환경 만들기 △인권마을 운영 및 지역사회 행사 참여 등을, 충남 천안 쌍용초등학교는 △모의 인권사법부 운영 △가정 인권의 날 지정 등 인권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행할 예정이며,  경남 의령초

등학교는 △교직원 인권 세미나 개최 △인권관련 지도요소 추출 △수업 협의회 개최 등 교육과정 편성에 있어 인권강화를 중요한 요소로 다룰 계획입니다.(세부사항 붙임 참조)

   한편, 국가인권위는 △5개 인권연구학교에 매년 각각 800만원의 예산을 보조하고 △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각 학교별로 “인권교육 정책연구 전담반”을 구성․운영하며 △연말에 연구학교 운영보고회를 개최해 내용을 공유하고 △모범․우수사례를 일반학교에 확산하는 등의 지원활동을 통해 초등학교에서의 인권교육 활성화와 정착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국가인권위는 오는 3월 25일 5개 학교 교장 및 담당교사와 함께 인권위 배움터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간담회를 갖고 인권연구학교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붙임  연구학교별 과제 및 진행방식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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