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국 위원장 국제조정위원회 대표위원 선출”제9차 APF 연례회의 2004년 9월 서울 개최 결정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김창국)는 2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네팔 카트만두에서 열린 제 8차 아시아·태평양 국가인권기구포럼(APF, Asia Pacific Forum of National Human Rights Institutions) 연례회의에 참여했습니다.
국가인권위는 이번 APF 연례회의의 성과로 △김창국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의 국제조정위원회(ICC, International Coordinating Committee for the Promotion and Protection of Human Rights)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표위원 선출 △제 9차 연례회의 서울 유치를 꼽았습니다.
국제조정위원회는 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 유럽, 미주 등 4개 지역의 국가인권기구를 대표하는 조직으로, 파리원칙에 부합하는 국가인권기구의 창설과 강화를 위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대표 위원의 임기는 2년입니다. 김창국 위원장은 국제조정위원회 대표위원을 맡아 △각국 국가인권기구간 상호 협력 증진 △유엔 및 국제인권워크숍에서 채택한 권고사항의 이행여부 점검 △지역별 인권워크숍 지원 △인권보호를 위한 유엔과의 협력 등의 활동을 하게 됩니다.
또한 제 ‘9차 APF 연례회의’는 오는 9월에 있을 ‘세계국가인권기구회의’ 직전에 개최될 예정이며, 정부기구와 비정부기구가 참여하는 세계적인 인권기구 회의라는 데 그 의미가 있습니다.
국가인권위의 이같은 성과는 출범 역사는 짧지만 적극적인 활동으로 인권 신장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은 결과로 보여집니다.
한편 이번 연례회의에서는 △법치주의와 테러방지입법과의 관계 △장애인협약 △고문방지 등의 인권 문제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으며, 국가인권위원회의 독립성 강화방안과 역할에 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또한 팔레스타인과 아프가니스탄 인권위원회가 준회원으로 가입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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