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김창국)는 11일 오후 2시 국가인권위원회 11층 배움터에서 ‘채용신체검사 개선방안 마련’을 주제로 청문회를 개최합니다.
국가인권위는 지난 10월 22일 공무원채용신체검사규정에서 B형간염보균자를 차별할 소지가 있는 항목(간염검사와 간염예방접종 필요여부 기재)의 개정을 행정자치부에 권고한 바 있으며, 이번 청문회는 그에 따른 후속작업입니다. 국가인권위는 이번 청문회를 통해 △B형간염보균자 차별문제를 확대하여, 장애 및 질병과 관련한 채용신체검사 전반(공무원 채용신체검사 포함)의 차별여부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채용신체검사의 문제점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한편 이번 청문회에는 김영택(국립보건원 연구관), 김정하(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간사), 이상준(노동부 산업보건환경과 사무관), 임준(노동건강연대 정책국장), 정지만(행정자치부 고시과 사무관), 조홍준(울산대 의대 교수), 한상율(간사랑동우회 회원) 등이 참석해 △채용신체검사로 인한 장애 및 병력 차별 실태 △공무원 채용신체검사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민간부문 채용신체검사 관행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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