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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김창국)는 오늘(13일) 서울지검 피의자 사망사건 직권조사와 관련, 피진정인 조사에 착수합니다. 국가인권위는 지난 11일 검찰측에 피진정인 진술서 제출을 요청하면서 ‘별도의 출석요구를 하지 않고, 직접 구치소를 방문해 진술을 받겠다’는 방침을 통보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가인권위 조사관들은 오늘부터 피진정인들이 수용돼 있는 서울구치소와 성동구치소를 방문해 진술을 청취하게 됩니다.
또한 국가인권위원회는 금주 중 이 사건과 관련한 서울지검 수사 관계자에 대한 진술 청취에 들어가 진정인의 진술과 서울지검 실지조사 결과 등을 비교 검토할 예정입니다.
한편 국가인권위원회는 검찰이 “수사상 지장이 초래된다”는 이유로 응하지 않았던 자료제출을 재요청하기로 하고, 13일 검찰측에 자료제출 요청서를 발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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