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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아시아․태평양국가인권기구포럼(APF) 가입 예정
담당부서 : 홍보협력팀 등록일 : 2002-11-07 조회 : 5414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김창국)가 11월 11일부터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국가인권기구포럼(APF) 제7차 연례회의에서, APF 회원국으로 가입할 예정입니다. 김창국 위원장, 최영애 사무총장 김덕현 인권위원 등은 이번 연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9일 출국합니다 . 

   APF는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인권기구의 모임으로서 현재 호주, 뉴질랜드 등  9개국 인권위원회가 정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습니다. 한국은  이번 연례회의에서  태국, 말레이시아 등과 함께 소정의 자격심사를 거친 뒤 회원국으로 가입할 예정입니다. 

   APF는 UN 파리원칙에 근거, 한국의 국가인권위원회가 헌법 및 제반 법에 의해 독립성을 보장 받고, 정부로부터 자치권을 인정받아 다원주의원칙 하에 진정사건 조사 등의 업무수행에 필요한 적정한 권한을 갖추었는가를 심사한 후, 최종적으로 회원자격을 부여하게 됩니다. 

   한편 이번 연례회의에서는 여성 및 아동 인신매매가 주요 안건으로 다루어지며, 현재 UN이 건의한 장애인 권리협약에 관한 문제도 거론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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