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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 경찰ㆍ교도관ㆍ검찰사무직 대상 인권순회교육 실시
담당부서 : 홍보협력팀 등록일 : 2002-09-16 조회 : 4923
인권 강사단 110명 구성, 일선 경찰 1,000여명 우선 교육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김창국)는 2002년 9월부터 110명의 인권순회교육 강사단을 구성해, 경찰교도관검찰사무직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합니다. 인권순회교육 강사단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대학교수인권시민단체 활동가인권위 직원 등 11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박연철 민변 부회장, 김인회 경실련 통일협회 간사(변호사), 차병직 변호사, 신의기 형사정책연구소 국제형사사법연구실장, 장복희 서울대 법대 교수, 김성돈 성균관대 법대 교수, 오완호 앰네스티 한국지부 사무국장 등이 포함됐습니다.

  경찰분야 강사단은 9월부터 11월까지 일선 경찰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수사과정의 인권침해 예방, 국가인권위원회법의 조사범위, 각종 법집행 기관의 인권침해 유형 등을 교육하게 됩니다. 국가인권위는 향후 경찰분야 인권교육 대상을 일선 파출소 경찰관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국가인권위는 현재 군인을 대상으로 한 인권교육을 추진 중에 있으며, 2003년 공무원대상 인권교육과정 개설 및 인권강좌 확대를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입니다. 

  한편 2001년 11월 26일부터 2002년 8월 30일까지 국가인권위에 접수된 총 진정건수는 2,550건입니다. 이 가운데 인권침해 진정은 2,053건(80.5%)이며, 법집행 기관별로는 구금시설 724건(35.3%), 경찰 599건(29.2%), 검찰 254건(12.4%)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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