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독: 플로리안 젤러 등 급: 12세 이상 관람가 “1인칭 시점으로 치매를 보다” 런던의 아파트에서 노후를 보내는 앤서니(앤서니 홉킨스)는 세 번째 간병인마저 내쫓고, 이로 인해 이웃에 살며 매일 그를 돌봐주러 오는 딸 앤(올리비아 콜맨)과 다툰다. 그는 혼자서도 잘 지낼 수 있다고 장담하면서 간병인을 거부하지만 딸은 곧 런던을 떠나 파리에서 살 예정이라며 그를 돌볼 네 번째 간병인을 구하겠다고 한다. 그런데 정작 앤은 파리로 떠나기는커녕 아버지를 혼자 둘 수 없어 집으로 모셔왔다고 한다. 모든 것이 혼란스럽기만 그 앞에 어느 날, 둘째딸 루시와 닮은 젊은 간병인 로라가 방문하고 그는 딸이 그의 집을 차지하기 위해 음모를 꾸민다고 의심하기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