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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15일 스포츠 인권 워크숍 개최
- 대학 등 스포츠 인권교육 교재 <스포츠, 인권을 만나다> 발간 기념 -
o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는 스포츠 인권교육 교재 <스포츠, 인권을 만나다> 발간을 기념해 오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문학의 집, 서울’에서 ‘스포츠 인권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스포츠, 인권을 만나다> 저자 3인(정용철 서강대 교육대학원 교수, 정윤수 성공회대 문화대학원 교수, 박정준 인천대 체육교육과 교수)이 직접 강의에 나서 체육담당 공무원, 체육단체・협회 관계자, 스포츠 인권강사, 인권단체 관계자 등 참석자들과 인권 친화적 스포츠 문화 조성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o 워크숍은 총 2부로 진행된다. 1부에는 <스포츠, 인권을 만나다> 공동 집필자 정용철・정윤수・박정준 교수가 각각 △스포츠인권의 필요성 △스포츠인권의 분야별 사례 △스포츠인권의 실천방안을 주제로 강연한다. 2부에는 저자들과 참석자들이 스포츠 현장의 인권 문제, 개선방안 등에 관해 토론한다.
o 이번 워크숍에는 국내 스포츠 인권 문제뿐만 아니라 외국사례, 장애・여성・인종 등 분야별 사례도 함께 다룬다. 또한 체육인들이 인권 친화적 스포츠문화 조성의 주체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체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o 한국 스포츠는 짧은 기간 동안 많은 성장을 이뤄왔다. 그러나 엘리트주의 스포츠 문화로 선수 폭행, 학생선수의 학습권 침해, 성희롱, 중‧고교 학생들의 학교 내 체육활동 부족 등 다양한 문제도 제기됐다. 스포츠 강국을 넘어 스포츠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 인권 친화적 스포츠 문화 조성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으로, 인권위는 이번 워크숍이 이러한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o 인권위는 지난 2011년 스포츠인권 가이드라인 마련, 2016년 스포츠 인권영화 <4등> 제작 등 스포츠 정책․활동에 인권의식을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 앞으로도 스포츠인권 개선을 위해 콘텐츠 개발, 스포츠인권 강사 양성, 토론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 붙임 1. <스포츠 인권을 만나다> 표지 1부
2. 스포츠 인권 워크숍 프로그램 1부.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