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자유국에서의 처참한 현실.... 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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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자유국에서의 처참한 현실....
등록일 : 2010-02-11 조회 : 559
제목 : 싱크대에 용변을 보도록

저는 신천지교회를 5년쯤 다니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초 쯤에 친구를 통해서 부모님이 개종교육에 등록한 것을 알게 되었고 조치원에 있는 ‘S교회’ 로 데려가기 위해 수면제를 쓰거나 마취를 시켜서라도 데려오라고 개종 목자가 지시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5월 8일 어버이날 새벽 4시 30분경. 자고 있던 저를 갑자기 어머니가 깨우셔서 쌍화탕을 먹으라고 주셨는데 보니 수면제를 탄 것이었습니다.
잠시 후 부모님께서 어버이날이니 대전 근처에 있는 외가집에 가자고 해서 따라 나섰는데 차는 개종교육장인 조치원의 S교회에 도착했을 때 부모님은 저를 억압하려고 하셨습니다.
저는 필사적으로 신발도 신지 못한 채 도망쳐 나와 택시를 잡았지만 부모님에게 붙잡혀 압박 붕대에 묶이게 되었고 개종 목사는 자기는 상관없다며 뻔히 쳐다보면서 발뺌하였습니다.
결국 저는조치원 S교회 차에 실려졌고 그 뻔뻔한 개종목자 K는 차를 몰기 시작해서 Y교회라는 곳으로 장소를 옮겨 개종교육이 이루어졌습니다. 제가 아무리 원치 않는다고 소리를 지르고 가겠다고 나서도 아무도 들어주지 않았고 결국 제 팔은 압박붕대 칭칭 감겨 묶인 채로 교육은 진행되었습니다. 심지어 화장실 또한 밖에 나가면 도망칠 지도 모른다고 하며 싱크대에서 용변을 보도록 하였습니다. 제가 어떻게 사람을 이렇게 취급할 수 있냐며 말을 듣지 않자 부모님들은 저를 핸드폰으로 때렸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눈앞에서 계속 펼쳐지고 있음에도 개종목자는 전혀 말리거나 하지 않고 나는 모른다, 상관없다 하며 평안한 얼굴을 했지만 조금만 잠잠해지면 기다렸다는 듯이 개종교육을 계속하여 강요했습니다. 교육내용이라고 하는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신천지가 종교사기 집단이다, 제가 속고 있다라는 온통 신천지를 비방하는 말들이었습니다.
신천지라는 곳이 어떤 곳인지 전혀 알지 못하는 부모님은 그 비방을 듣고 괴로우셔서 더욱 저를 못살게 굴고 괴로워 하셨고 그들의 말은 독사의 독처럼 부모님의 마음을 더 어지럽혔습니다. 개종 교육은 2박 3일간 했고 계속해서 감시했습니다
이튿날 오후에나 돼서 제 팔에 묶고 있던 압박붕대가 풀렸고 3일째 날에는 신천지 피해자 모임에 어떤 사람이 와서 컴퓨터 노트북에 있는 신천지 비방 자료를 보도록 강요했지만 저는 그것을 거부하였고 그러자 그 사람은 격양된 어조로 흥분하며 저에게 더욱 강요하며 나와서 저는 마음과 정신적이 엄청나게 괴로웠습니다
종교의 자유가 있는 대한민국에서 법을 무시하고 한 사람의 인권에 대해 전혀 생각해 주지 않고 아무렇지 않게 무서운 일들이 행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심히 분합니다.
부모님께서는 제가 신천지에 다닌다는 사실을 4년 전부터 이미 알고 계셨으며 교회에 나가는 것도 인정해 주고 교회도 가끔 태워다 주셨으며 용돈도 주실 정도로 호의적이셨던 분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PD수첩의 신천지 비방방송과 지난 CBS의 비방방송으로 인해 부모님께서는 개종교육을 생각하게 되었고 인터넷 비방 사이트와 개종교육으로 인해 저와 부모님 사이에 갈등의 골이 너무나 깊어져 갔습니다
개종목자와 비방사이트는 신천지에서 가족과의 사이를 멀게 한다고 하지만 그 내면을 보면 신천지에서 그러는 게 아니라 개종목자의 지시와 그들의 비방으로 부모님께서 저를 오해하게 만든 이 사태에 대해서 너무도 억울하고 추후에는 이런 일이 없도록 모두가 알아야 하며 이런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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